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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선사할 <킹아더> 멜레아강 역, 김찬호·이충주·강홍석 확정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9-01-21 4,010
3월 국내 초연하는 <킹아더> 멜레아강 역으로 김찬호, 이충주, 강홍석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킹아더>는 아더왕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판타지 색채를 입힌 프랑스 뮤지컬이다. 2015년 파리에서 초연했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공연한다. 



멜레아강은 아더와 적대적인 관계로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선사하는 캐릭터다. 수많은 기사와 대결해 승리하며 엑스칼리버의 주인이 되려 했지만 엘레아강은 칼을 뽑지 못했고, 칼을 뽑은 아더에게 왕위가 돌아가자 분노하며 복수를 계획하는 인물이다. 

김찬호는 <더데빌>의 X-Black, <마마, 돈 크라이>의 뱀파이어, <더맨인더홀>의 늑대 등 개성강한 캐릭터로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다. 이충주는 묵직한 저음부터 예리한 고음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배우로, <아마데우스>, <도둑맞은책>, <데스트랩> 등 연극에서도 활약했다. <엘리자벳>에서 루케니로 출연 중인 강홍석은 <데스노트>의 사신 류크, <킹키부츠>의 드랙퀸 롤라 등 작품마다 인상깊은 변신을 보여준 배우다. 



<킹아더>는 이충주가 부른 한국어 버전 넘버 '빼앗긴 나의 시간'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자신이 아닌 아더가 왕이 되는 운명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빼앗긴 왕위를 되찾을 것인지 고뇌하는 멜레아강의 넘버다. 폭발적인 고음과 강렬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켈틱팝과 업템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펼쳐질 <킹아더>는 1월 중 출연진 발표를 마치는 대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은 3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클립서비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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