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가 2월 13일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여명의 눈동자>는 3·1 운동 1백 주년 기념으로 제작되는 공연이다.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참여해 MBC에서 방영했던 동명 드라마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당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와 제주 4·3사건 등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를 정공법으로 그리며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했다. 세 남녀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대서사시로 담았다.
제작사 수키컴퍼니 변숙희 대표는 ”공연계의 비일비재한 투자 사기로 새로운 제작사와 작품이 피해를 입었다. 공연을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뭉쳐 만든 작품이다. 비록 2년 간 우리가 준비했던 모든 것을 다 무대에 올릴 수는 없지만 어떻게든 피땀흘려 준비한 <여명의 눈동자>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똘똘 뭉쳐 어려움을 감수하고 올리는 의미있는 작품”이라며 개막일이 연기된 이유를 밝혔다.
<여명의 눈동자>는 개막일을 3주 연기하면서도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결단으로 연기된 일정 만큼 원작 드라마의 촘촘한 스토리와 서사, 원작의 감동을 압축적으로 무대에 표현할 예정이다. 드라마 방영 당시 최고 수준을 자랑했던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이 연주했던 아름다운 원작 드라마 테마곡도 작품에 녹여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오페라 <아이다> 일본 도쿄돔 공연, 뮤지컬 <서울의 달>, <요셉 어메이징> 등을 선보였던 변숙희 프로듀서를 필두로 노우성 연출과 뮤지컬, 영화, 드라마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 J.ACO가 작곡가로 참여한다.
뮤지컬은 여옥, 대치, 하림과 함께 현재 우리도 함께 걷고 있고 앞으로도 새로운 길을 걸어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는다. 캐스팅은 차차 공개할 예정이다.
프리뷰 티켓 오픈에서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해당하는 프리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정상가보다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은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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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개막 연기한 <여명의 눈동자>, 2월 13일 프리뷰 티켓 오픈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수키컴퍼니 2019-02-08 3,923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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