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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3, <무선페이징>·<아서 새빌의 범죄> 쇼케이스 개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라이브 2019-02-27 2,093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3이 쇼케이스를 연다. 2018년 6월 공고하고 9개월 간 작품 개발 단계를 거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라이브가 주관, 본지가 협력으로 참여하는 창작 뮤지컬 개발 프로그램이다. 

쇼케이스에서는 지난 12월에 진행한 전문 심사위원의 중간 평가를 거쳐 진출작으로 선정된 <무선페이징>(前 디어파파 마이 파이어맨)과 <아서 새빌의 범죄> 두 작품을 선보인다. 



<무선페이징>은 2월 27일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아서 새빌의 범죄>는 3월 6일 홍대 클럽 에반스에서 공연 전문 심사위원과 콘텐츠 전문 심사단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쇼케이스를 30분 간 진행한다. 쇼케이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한 작품은 4월 중 해외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두 작품을 심사할 공연 전문 심사위원으로는 공연제작사 라이브 강병원 대표, 본지 박병성 국장, 김혜성 작곡가, 민찬홍 작곡가, 김현우 연출, 류제형 영화 프로듀서 6명이, 전문 심사단으로는 콘텐츠 IP(웹툰, 웹소설, 출판사, 영화, 드라마, 공연 등) 사업 관계자 및 종사자가 참여한다. 



첫 번째 쇼케이스작인 <무선페이징>은 119 구급장비 '무선페이징'을 통해 만난 의무소방관(박정규)과 유튜버 래퍼(박만수) 두 청년이 만나 우정을 쌓는 성장기를 그린 힙합 뮤지컬이다.

의무소방관 박정규 역은 <전설의 리틀 농구단>, <무한동력> 등에 출연한 안지환이 소화한다. 래퍼 박만수 역은 실제 래퍼가 출언하여 실제 배우 이름을 극 중 이름으로 사용한다. 배우들이 직접 랩 가사를 쓰는 등 힙합 뮤지컬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두 번째 쇼케이스작인 <아서 새빌의 범죄>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단편 소설 『아서 새빌 경의 범죄』를 원작으로 한다. 우연히 듣게 된 세 가지 예언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프리 재즈 스타일의 넘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할리우드 무성 영화 최고의 스타 아서 새빌 역은 <랭보>, <1446>에 출연한 정상윤이, 아서 새빌의 운명을 뒤바꿀 예언을 해주는 매력적인 점술가 레나 역은 <광화문연가>,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한 이봄소리가, 아서 새빌의 든든한 조력자 헤르빈켈코프 역은 <곤 투모로우>, <머더 발라드>에 출연한 임별이, 아서 새빌의 약혼자 시빌 머튼 역은 <인터뷰>에 출연한 신예 박소현이 맡는다. 

<아서새빌의 범죄>는 프리 재즈 스타일 음악을 바탕으로 한다. 피아노, 베이스, 드럼, 색소폰, 첼로를 기반으로 하는 5인조 라이브 밴드가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1920년대 뉴욕 재즈클럽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쇼케이스 장소를 홍대 유명 재즈클럽으로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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