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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12월 개막…박정원·이진혁·이석준 등 출연

글: 이솔희 | 사진: 뉴프로덕션 2025-10-15 1,597

 

스페인 희곡의 거장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작품이 전 세계 최초로 뮤지컬화 되어 관계자와 관객들의 큰 관심 속에 초연을 올렸던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가 2년 만에 재연 개막 소식과 함께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스페인 문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 잡은 미겔 데 세르반테스 상을 비롯하여 국립문학상, 마리아 롤란드상 등을 수상한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모든 것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돈 파블로 맹인학교’를 배경으로 염세적이고 비관적인 태도의 ‘이그나시오’가 입학하게 되며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담고 있다. 완벽하다고 믿었던 ‘돈 파블로 맹인학교’에 불어온 ‘이그나시오’라는 새로운 바람으로 학생들의 마음 깊은 곳에서 의심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빛을 보기를 소망하는 이들의 바람을 다시 한 번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돈 파블로 맹인학교’ 최고의 우등생이자 모든 친구들의 신뢰를 받는 까를로스 역에는 박정원, 이진혁, 이석준이 캐스팅됐다.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친구들의 사랑을 받는 모범생 후아나 역에는 전해주, 주다온, 선유하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완벽하게 여겨지던 ‘돈 파블로 맹인학교’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신입생 이그나시오 역에는 최석진, 홍승안, 홍기범이 출연한다.
 
‘돈 파블로 맹인학교’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존재, 철의 정신으로 아이들을 이끄는 도냐 페피따 역에는 안유진, 문혜원이 함께한다.

 

까를로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학교 내 밝은 분위기를 담당하는 미겔린 역에는 박영빈, 조은성, 곽민수가 캐스팅됐다. 학교에 감도는 분위기에 불안해하는 미겔린의 여자친구 엘리사 역에는 김도원, 조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이그나시오의 영향으로 신념이 바뀌어 가는 돈 파블로 맹인학교의 학생 로리따 역에는 윤수아, 이채연이 캐스팅됐다. 에스페란사 역에는 김하연, 이소연이 함께한다. 안드레스 역은 도정연, 김동준이 맡는다. 알베르또 역은 박두호, 신은호가 연기한다.

 

뮤지컬 <사의찬미>, <웨스턴 스토리>, <올랜도 in 버지니아>, <타조 소년들> 등 완벽한 시너지로 매번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성종완 각색/연출과 김은영 작곡/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합을 맞춘다. 또한 <타조 소년들>에서 역동적인 안무로 극의 흐름을 이끈 신선호 안무감독 역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여 한층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오는 12월 10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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