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이충주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성악을 바탕으로 한 가창력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더 데빌>, <노트르담 드 파리>, <마마, 돈 크라이!>, <킹아더> 등 여러 뮤지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연극 <데스트랩>, <도둑맞은 책> 등을 통해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특히 2018년에는 <아마데우스>에서 에서 극을 이끄는 살리에리 캐릭터로 변신하며 수많은 대사를 소화하는 동시에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뮤지컬 넘버는 물론 성악과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인상적인 무대로 사랑받았다. 그 결과 에델 라인클랑으로 최종 결승에 올라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폭발적인 무대로 일본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근 막내린 <킹아더>에서 멜레아강으로 열연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이충주는 현재 <어나더컨트리>에 출연 중이다. 빈부격차와 대립이 극심했던 1930년대 영국 명문 공립학교에서 일어나는 10대 소년들의 갈등과 우정을 그린 국내 초연작으로 이충주는 마르크스주의를 열망하는 혁명적인 사상가 토미 저드 역으로 열연 중이다. 공연은 8월 11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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