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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맞은 <빈센트 반 고흐>, 12월 예스24스테이지 1관 공연…이준혁·조형균·김대현·배두훈 타이틀 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HJ컬쳐 2019-10-22 5,191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은 <빈센트 반 고흐>가 5주년을 맞아 다시 공연한다. HJ컬쳐가 제작한 첫 작품인 <빈센트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그린 이야기와 선우정아가 작곡한 감성적인 음악, 3D 프로젝션 매핑 등 최첨단 영상기술로 구현한 반 고흐의 명작 등 이야기, 무대, 음악이 어우러진 뮤지컬이다. 

<빈센트 반 고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주고 받은 7백여 통의 편지와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을 무대 위에서 살아움직이는 영상을 펼치며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던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림이 전부인 빈센트 반 고흐 역으로 이준혁, 조형균, 김대현, 배두훈이 쿼드러플 캐스팅되었다. 이준혁은 지난 시즌인 2017년 공연 당시 깊은 울림을 담은 연기를 보여줬다. <시라노>에서 열연한 조형균은 3년 만에 다시 고흐를 연기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대현은 <구내과병원>, <트레이스 유>, 등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포레스텔라 멤버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두훈은 2년 만에 무대에 복귀작으로 <빈센트 반 고흐>를 택했다. 

고흐의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은 박유덕, 박정원, 송유택, 황민수가 맡는다. 박유덕은 모든 시즌에 출연해 테오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정원은 <세종, 1446>, <테레즈 라캥>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송유택은 <전설의 리틀 농구단>, <록키호러쇼>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받고 있다. 황민수는 <세종, 1446>, <원 모어>, <리틀 잭>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HJ컬쳐는 "<빈센트 반 고흐>가 관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5주년을 맞았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주년을 맞은 <빈센트 반 고흐>는 12월 7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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