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가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스웨그에이지>는 지난 6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했다. "가장 한국적인 정서로 우리만이 만들 수 있는 한국 뮤지컬을 탄생시키겠다"는 포부로 첫 선을 보였다.
앙상블상을 수상한 배우들은 "작품에 참여한 21명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신해서 이 상을 받게 해준 관객들에게 제일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작품은 한 명의 영웅을 위한 무대가 아닌, 고단하게 살아가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우리의 외침이 세상을 바꾼다'는 메시지처럼 그 작은 외침이 관객 분들께 공감으로 와닿았기 때문에 앙상블상을 받게된 게 아닌가 싶어 이 상이 더욱 기쁘고 의미있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 소감 후에는 단 역으로 출연한 양희준이 '조선 수액'을, 웨스트엔드에서 <미스 사이공>으로 한국인 첫 주역을 따냈고, 진 역으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난 김수하가 '나의 길'을 불렀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수상 소감과 함께 앙코르 공연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스웨그에이지>가 2020년 2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 예정이라고 밝혔다. 억압받던 백성들이 자유를 향해 외치는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낸 <스웨그에이지>가 앙코르 공연으로 어떤 호응을 다시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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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앙상블상 수상…2020년 2월 앙코르 공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PL엔터테인먼트 2019-10-29 3,77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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