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가 OST 디지털 음원을 2월 7일 오후 12시에 국내 음원 플랫폼(벅스뮤직, 멜론, 지니, 소리바다, 아이튠즈, 유튜브뮤직 등)을 통해 발매한다.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하는 곡은 수록곡 19곡 중 6곡이다. <빨래> OST는 2009년 이후 10년 만인 지난해 9월 발매한 것으로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을 중심으로 배우 21명이 참여했다.
2월 방영을 앞둔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 김태희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이규형은 '안녕', '참 예뻐요'와 영어로 재해석한 'So Beautiful'을 불렀다. 영화 <기생충>과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명품 배우로 인정받은 이정은은 주인할매 역으로 '내 딸 둘아!'로 먹먹한 사랑을 전달했다. <레베카>, <시라노>,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준 박지연은 나영의 대표곡 '빨래'와 '한 걸음 두 걸음' 등 두 곡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작품을 작곡한 민찬홍 작곡가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협력 프로듀서로 비의 '널 붙잡을 노래'를 작곡했고,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 OST 프로듀서를 맡은 박세현 음악감독과 <빨래> 김효환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OST 음원은 뮤지컬 넘버 18곡을 재편곡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작품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참신한 느낌의 사운드를 가미했다. 라이브밴드가 생동감있고 드라마틱한 연주를 펼치면서 현악과 브라스가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었다. 하모니카와 퍼커션 등 악기도 다채로운 색깔을 더했다.
<빨래> OST는 공식 블로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선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 MD부스에서 판매한다.
<빨래>는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를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그린 작품이다. 4월 19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공연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 참여 <빨래> OST, 디지털 음원 7일 발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씨에이치수박 2020-02-06 4,685sponsored advert
인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