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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 8월 19일 개막 확정…서울 공연 8월 7일까지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에스앤코 2020-06-02 2,780
<오페라의 유령>이 월드투어 대구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한국 공연 마지막 도시가 될 대구 공연은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대구 공연 일정이 확정되면서 서울 공연은 8월 7일까지로 조정됐다.



<오페라의유령>은 성사되기 힘든 공연으로 이번 월드투어 내한도 7년 만이다. 투어를 시작하면 각 나라에 걸쳐 수년 간 이어지는 만큼 <오페라의 유령> 투어 공연은 수년 간 만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객석과 백스테이지 등 프로덕션에서 방역에 신경쓰며 <오페라의 유령> 공연 중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진행 중인 프로덕션으로 여러 차례 해외 매체에서 다뤄지는 등 한국 투어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공연 중 7월 4일부터 24일까지 회차는 6월 12일 오후 2시에 전 예매처에서 오픈한다. 6월 18일까지 예매시 조기 예매 최대 20%(BC카드 결제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BC카드 페이북에선 선예매 기간 동안 종연일인 8월 7일 공연까지 모두 오픈한다. 선예매는 6월 8일 오후 2시에 오픈하며, 최대 40% 할인 혜택(BC카드 결제시)을 제공한다. 8월 7일까지 마지막 2주 간 서울 공연 티켓 전체 오픈은 6월 말 예정이다.

대구 공연 티켓 판매는 6월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8월 19일부터 30일 공연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대구는 그간 서울을 제외한 지역 중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된 유일한 곳이었다. 두 차례 모두 2개월 간 장기 공연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특히 2014년 25주년 기념공연 앙코르는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만 할 정도로 <오페라의 유령>과 인연이 깊다.



<오페라의 유령> 프로덕션 측은 "대구는 <오페라의 유령>에도 의미가 깊은 도시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대구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 공연의 대단원의 마지막을 장식할 도시 대구에서 완벽한 공연으로 위로를 드리고 싶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관할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안전한 공연장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은 정기적인 방역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감지 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해 발열을 모니터링하고 문진표 작성, 관객과 배우 근거리 접촉 제한 등 방역을 이행하며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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