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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만큼 후원한다” <잃어버린 얼굴 1895>, 22일 온라인 중계…차지연·박영수·정원영 출연 2015년 실황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서울예술단 2020-06-19 4,447
서울예술단 대표 레퍼토리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가 6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공연 영상을 온라인 중계한다. 2013년 초연한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황후의 실제 사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역사적 사실과 예술적 허구가 결합한 팩션(Faction) 사극이다.



‘채널 스팩(SAPC)’을 통해 공연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노력해온 서울예술단은 <잃어버린 1895>를 궁금해 하는 관객들을 위해 개막에 앞서 이번 온라인 중계를 기획했다. 중계되는 공연은 차지연, 박영수, 정원영, 김도빈, 조풍래 등이 출연했던 2015년 영상으로 서울예술단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상영은 네이버와 함께한다. ‘감동후불제’란 이름으로, 후원을 받는다. 영상 관람 중 ‘후원하기’ 기능을 통해 관객이 스스로 금액을 책정에 공연으로 느낀 감동을 전하는 방식이다. 후원금은 네이버에서 1:1 매칭으로 지원금을 더하여 국내 민간예술단체 공연 영상 제작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예술단은 이번 영상 상영을 통해 극장 공연과 공연 영상 상영 간 연계 강화를 꾀한다. 더불어 공연 영상 제작,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향후 공연 영상 유료화 서비스를 위한 단계적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차지연, 박혜나, 최정수, 박영수, 김용한, 신상언, 금승훈, 강상준, 김건혜 등의 캐스트로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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