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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대학로에서 한 번 더 관객과 만난다…이주영, 오용, 김현, 손지윤, 백석광·우범진, 정환·송광일 출연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마크923 2020-07-16 2,448
<와이프>가 8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와이프>는 2019년 서울시극단의 ‘창작플랫폼-연출가’를 통해 처음 선보인 연극이다.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의 2019년 작품으로 여성 권리 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하는지 유기적이고 집중력 있게 그렸다. <와이프>는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하여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각 시대의 사회적 통념을 향해 도전장을 던진다.



대학로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와이프>는 세종 S씨어터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동일한 캐스트가 출연한다. 초연에 참여했던 이주영(수잔나 역), 오용(피터 역), 백석광(로버트 역), 정환(에릭 역)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손지윤(데이지 역), 우범진(로버트 역), 송광일(에릭 역), 김현(마조리 역)이 더욱 깊이 있는 연기로 한층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신유청은 묵직한 사회문제를 유려하게 펼치는 연출력으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분 대상격인 백상연극상,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부문 최우수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2019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 굵직한 상들을 석권했다. <와이프>는 제56회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유인촌 신인연기상을 수상했고, 백석광은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와이프>는 8월 8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판매는 7월 17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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