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캣츠> 40주년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7월 23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캣츠>는 사람이 아닌 젤리클 고양이가 되어야 하는만큼 까다로운 캐스팅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안무가가 ‘뮤지컬의 철인 3종’이라고 혀를 내두를 만큼 음악적, 육체적, 정신적인 역량을 모두 쏟아내야만 하는 고난도의 작품이다. 전문 무용수들도 벅차할 정도로 역동적인 에너지, 예술적 표현, 젤리클 고양이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필요로 한다.
<캣츠>는 초연 이후 40년 가까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한 오리지널 안무 및 협력 연출한 故 질리언 린의 뛰어난 예술성에 감탄하게 되는 작품이다. 40년 역사가 압축된 특별한 무대가 될 이번 공연에는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뮤지컬계 슈퍼스타부터 <캣츠>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파워풀한 에너지를 더하며 새롭게 합류할 출연진까지 최정상 기량을 갖춘 배우들이 ‘젤리클 고양이’가 될 준비를 마쳤다.
솔로곡은 하나지만 짙은 여운을 남기는 그리자벨라(Grizabella) 역에는 슈퍼 디바 조아나 암필(Joanna Ampil)이 캐스팅되어 한국 관객과 만난다. <미스 사이공>의 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마리아, <레 미제라블>의 판틴과 에포닌 등 웨스트엔드를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악적 표현력으로 거장들의 사랑을 받으며 배우들의 꿈의 역할들을 소화했다. <캣츠>열풍의 중심에서 영국, 유럽 투어부터 월드투어, 아시아 투어까지 <캣츠> 프로덕션에서 연이어 세 차례 그리자벨라를 맡은 조아나 암필이 부를 ‘메모리’는 짙은 회한과 여운이 담긴 무대로 남을 예정이다.
젤리클 고양이의 아이돌인 럼 텀 터거(Rum Tum Tugger) 역에는 웨스트 엔드에서 주목하는 스타 댄
파트리지(Dan Partridge)'가 캐스팅 되었다. 182cm의 훤칠한 키와 금발, 블루 그린 색 눈동자가 매력인 배우다. 2019년 유럽 투어에서 럼 텀 터거 역으로 섹시한 카리스마와 안무를 펼치며 호평받았다. 최근 <그리스> 영국 투어에서 대니 역으로 자유로운 청춘의 아이콘의 모습을 보여줬다.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 등 작품 다수에서 댄스 캡틴을 맡는 등 뛰어난 신체 표현력으로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신데렐라>, <헤어스프레이>, <맘마미아!>,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여러 작품에서 활동 중이다.
지혜롭고 현명한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Old Deuteronomy) 역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이 연기한다. 브래드 리틀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2,700여 회 이상 타이틀 롤을 맡으며 전 세계 최다 출연 4인 중 한 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오페라의 유령> 뿐만아니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에 이어 2017년 <캣츠>의 올드 듀터러노미 역으로 사랑받았다. <레 미제라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미녀와 야수> 등 전 세계 무대에서 주역을 맡았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한국 연출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 <캣츠> 공연에서 활약한 베테랑부터 실력파까지 40주년 무대를 빛내기 위해 검증된 배우들이 함께한다. 최정상 기량으로 극찬을 받으며 역대 투어에 참여했던 배우를 비롯해 새로운 에너지를 더할 캐스트가 모였다.
특히 2017년 한국 투어 당시 <캣츠> 1천 회 이상 출연 기록을 세운 스윙 배우 앤드류 던(Andrew Dunne)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싱가포르, 홍콩, 중국, 마카오,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호주 등 전 세계를 누볐고, 네 번째로 내한한다. 어머니에 이어 같은 역인 도둑고양이 럼플티저 역을 대를 이어 맡게 된 도미니크 해밀턴(Dominique Hamilton)도 2014년 이후 다시 내한한다.
토마스 인지(Thomas Inge), 플레쳐 도빈슨(Fletcher Dobinson), 수지 멜로이(Suzie Melloy), 잘 조슈아(Jal Joshua), 나탈리 베니워스(Natalie Bennyworth), 애런 린치(Aaron Lynch), 엘라 노니니(Ella Nonini), 테일러 스캔런(Taylor Scanlan), 홀리 윌록(Holly Willock), 엘리 누넌(Ellie Nunan), 조지 행커스(George Hankers), 헤이든 바움(Hayden Baum), 스윙 겸 상주 연출을 맡은 탈리아 버트(Talia Burt), 홀리 메건(Holly Meegan)등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무대에 출연하며 <캣츠>에 전문화된 배우들이 최정상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파워풀한 연기로 <캣츠> 40주년 무대에 캐스팅된 사회자 고양이 멍커스트랩 역을 소화할 레이프 왓츠(Rafe Watts), 마술사 고양이인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역의 제이비어 펠린(Xavier Pellin)를 비롯해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캣츠>에 새로운 에너지를 더해줄 예정이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7월 23일 오후 2시에는 1차 티켓을 오픈한다. 9월 9일부터 10월 4일 공연 회차에 한해 예매할 수 있다. 7월 28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BC카드 결제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페이북,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 옥션티켓, 하나티켓, 티켓 11번가, 샤롯데씨어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식 예매 하루 전인 7월 22일 오후 2시부터는 샤롯데씨어터 회원과 '뮤직 오브 더 나이트(Music of the night)' 멤버십 선예매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캣츠> 40주년 공연은 관객과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공연장 정기적 방역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모니터링, 문진표 작성 등을 실시하며 정부 및 관할 기관의 방역 지침에 따라서 안전하게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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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40주년 내한공연에 조아나 암필, 댄 파트리지, 브래드 리틀 등 캐스팅…7월 23일부터 티켓 판매 시작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에스앤코 2020-07-22 3,175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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