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첫 공연을 앞둔 찰리 역 김호영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6년, 2018년 시즌 찰리 역으로 출연했던 김호영은 캐릭터의 모습에 녹아들어 모두의 편견을 깨는 높은 싱크로율과 가창력,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4년 만에 찰리로 돌아오는 김호영은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관객들 역시 SNS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찰리 화이팅입니다' '호영 찰리 의리 쩐다' '2016년 공연 인상 깊게 봤는데 이번에도 너무 기대되네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공연 중반부터 합류하게 된 김호영은 "어렵게 결정한 만큼, 뮤지컬 <킹키부츠>에 폐가 되지 않고 힘이 되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진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로 새로운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킹키부츠>는 경영 악화로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다운 롤라를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며 회사를 살리는 과정을 담은 쇼 뮤지컬이다. 특히 객석까지 들썩이게 하는 신디 로퍼의 신나는 음악과 무대를 뜨겁게 달구는 강렬한 퍼포먼스,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있는 그대로 서로를 존중하는 메시지를 통해 세상의 편견을 통쾌하게 날리며 더운 여름, 관객의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으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