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배우들의 화려한 의상과 작품 특유의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더해 흥겨운 분위기를 담고 있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를 연기하는 송일국, 이종혁은 냉철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는 특유의 매력적인 표정과 여유로운 포즈를 선보였다.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강한 리더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한때는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그 명성을 잃어버린 프리마돈나 도로시 브록 역의 정영주, 배해선, 신영숙은 도도하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극 속에서 가장 빛나는 시절을 보여주듯 아름다운 여배우로서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도로시의 새로운 얼굴 신영숙은 밝은 표정에서 풍기는 우아한 매력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극 중 페기 소여의 능력을 알아보는 유능한 제작자 메기 존스 역을 맡은 전수경과 홍지민은 다년간 42번가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활약한만큼 여유로운 미소와 포즈로 캐릭터에 온전히 동화되어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시골에서 상경한 코러스 출신으로 극 중 <프리티 레이디>의 주연 데뷔를 앞둔 페기 소여 역 오소연, 유낙원은 위기를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페기 소여처럼 당당한 자세와 함께 정면을 응시하며 단단한 내면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신예 유낙원은 싱그러운 미소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작품에 신선한 매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훈훈한 외모와 놀라운 춤 실력을 겸비한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 주인공 빌리 로러 역의 김동호, 이주순은 브로드웨이의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답게 역동적인 포즈와 시원한 미소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새로운 빌리로 이름을 올린 이주순은 빌리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완벽히 소화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1월 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예스24, 인터파크 티켓, 예술의전당 티켓링크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