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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 1세대 여성들의 우정 이야기…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22일 개막

제공 | 세종문화회관 2022-11-15 1,978

 

하와이 이민 1세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서울시뮤지컬단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 오는 11월 22일 개막한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아동·청소년 문학으로 유명한 이금이 작가의 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각자의 꿈을 안고 하와이에 도착했지만 고된 현실과 직면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의병활동을 한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와 살다, 꿈을 찾아 사진 신부로 하와이로 간 버들 역에는 홍지희, 이혜란이 맡았다. 시집 간지 몇 달만에 남편과 사별하고 돌아왔지만 과부라는 꼬리표를 떼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버들과 같이 사진 신부가 되는 홍주 역은 정은영, 이수정이 연기한다. 무당 할머니의 손녀로 무당 팔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며 억지로 하와이에 보내지는 송화 역에는 임지영, 주다온이 캐스팅됐다.

 

버들의 성실한 남편이자 조선의 독립을 위해 힘을 보태는 남자 태완 역은 박영수 허도영이, 소설에는 없지만 뮤지컬에서 새로운 사랑의 고리를 잇는 준혁 역에는 정동화, 김범준이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지난 12일 극중 버들, 홍주, 송화의 넘버 '파도에 몸을 맡겨'의 시츠프로브 영상을 서울시뮤지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11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며,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4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 공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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