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랭보>가 오는 12월 5일 공연 실황 중계로 국내 및 해외 관객과 만난다.
이번 온라인 송출은 2019년도 예스24스테이지 공연 실황을 고화질로 리마스터링한 영상으로, 해당 시즌에 참여한 윤소호(랭보 역), 김종구(베를렌느 역), 백기범(들라에 역)의 출연분이다.
공연 실황 중계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간체자·번체자),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 자막을 지원해 네이버 후원 라이브와 인터파크 라이브커넥트를 통해 동시 송출한다. 네이버 후원 라이브는 국내 접속자를 대상으로 영어 자막이 지원되고, 인터파크 라이브커넥트는 해외 접속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자, 번체자,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자막이 제공된다.
자막은 영상 콘텐츠 번역 기업 (주)아이유노글로벌에서 번역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뮤지컬 <랭보> 공연의 가장 중요한 관람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랭보'와 '베를렌느'의 시 원문, 그리고 원문을 재해석한 아름다운 가사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번역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다국어 자막 지원 온라인 중계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2 예술 디지털 부가 상품 및 유통 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랭보>는 2018년 초연 당시 개막 43일 만에 해외 공연 개막을 성사하며 최단기간 해외 진출 및 초연 작품 한중 동시 공연을 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중국 상하이 대극원 뷰익 중극장과 2019년 중국 북경 롱푸 극장에서 각각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했다. 2020년에는 대만 NTT(Screening NTT Theatre)와 일본 위성 방송 CS채널에서 공연 실황 영상을 중계했다.
뮤지컬 <랭보>의 '다국어 자막 지원' 온라인 중계는 오는 12월 5일 오후 8시부터 12월 6일 오후 7시 50분까지, 24시간 동안 네이버 TV 라이브㈜ 채널 후원 페이지와 인터파크 라이브커넥트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권 구매는 네이버TV 라이브(주)채널 후원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인터파크 글로벌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람권은 1인 2만 원이다.
한편, 무대에서도 관객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랭보>는 2023년 1월 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