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은 배우 최재림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재림은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과 함께 서울 공연부터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을 예정이다. 최재림은 "부산에서 세 분의 유령과 함께 모든 배우가 완성한 공연을 보며 관객으로서 감동했다. 첫 유령으로서의 순간을 상상하며 즐거움, 긴장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13년이나 기다려서 서게 된 무대다.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유령의 오브제인 깨진 거울 속에 비치는 자기 모습을 응시하는 최재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6월 18일까지 부산 공연을 이어가며, 7월 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