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3일간의 비>가 1인 2역 캐릭터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3일간의 비>는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진실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세 명의 배우가 각각 90년대 자식 세대와 60년대 부모 세대를 1인 2역으로 연기한다.
자유로운 방랑자 워커와 그의 아버지 네드 역에는 김주헌, 박정복, 김바다가 출연하며, 모범적인 가정주부 낸과 그의 어머니 라이나 역은 류현경, 정인지, 안희연이 연기한다. 쾌활한 성품의 핍과 그의 아버지 테오 역은 이동하, 김찬호, 유현석이 맡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프로필은 1995년 자식 세대와 1960년 부모 세대를 시대에 따라 각각 다른 톤으로 표현했다. 1막을 이끌어갈 자식 세대(워커, 낸, 핍)의 프로필은 차가운 블루톤을, 2막을 이끄는 60년대 부모 세대(네드, 라이나, 테오)의 프로필은 따뜻한 웜톤을 담았다.
연극 <3일간의 비>는 7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6월 13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되며, 프리뷰 공연은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9회차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