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아트〉가 오는 3월 31일,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으로, 블랙코미디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오랜 시간 끈끈하게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거액의 그림을 계기로 균열을 맞고 다시 회복되는 과정을 일상의 대사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유머 속에 인간의 이기심과 불안, 관계의 균열을 담아내며, 웃음과 긴장감이 공존한 채로 전개된다는 점이 흥미를 끈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세련된 피부과 의사이자 극에서 하얀 바탕에 하얀 선이 그려진 캔버스 그림을 5억에 구매하는 세르주 역에는 엄기준, 최재웅, 김도빈, 박은석이 캐스팅 되었다.
연극 <시련>, 뮤지컬

고전과 명언을 좋아하는 이지적인 항공 엔지니어이자 5억에 그림을 구매한 세르주를 이해하지 못하며 언쟁을 펼치는 마크 역에는 박건형, 김재범, 조풍래, 주민진이 이름을 올렸다.
연극 <트랩>,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배우 박건형이 2020년 이후 약 6년 만에 다시 ‘마크’로 돌아온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라흐마니노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재범과 뮤지컬 <난쟁이들>, <레드북> 등에서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을 보여준 배우 조풍래 역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그레이하우스> 등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주민진이 뉴 캐스트로 합류한다. 이들은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시선을 지닌 ‘마크’의 신념과 분노, 그리고 우정의 균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작품의 긴장감을 이끈다.
좋고 싫음이 분명하지 않고 자기주장이라곤 없는 문구 영업 사원 이반 역에는 원종환, 박정복, 박영수, 조성윤이 출연한다.
뮤지컬 <레드북>,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 안정적인 연기로 무대 장악력을 보여온 배우 원종환이 새롭게 ‘이반’으로 합류했다. 연극 <엘리펀트 송>, <벙커 트릴로지> 등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박정복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로빈>, <민들레 피리> 등 감정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보여주는 배우 박영수가 다시 ‘이반’으로 돌아와 케미스트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매드해터> 등 유연한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배우 조성윤이 새롭게 합류해 그가 만들어낼 ‘이반’에 기대를 더한다. 네 배우는 관계 속에서 흔들리는 ‘이반’의 불안과 갈등, 인간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연극 <아트>는 오는 3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