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상 최장기간 옥살이를 했던 박열, 그리고 그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22년 2개월>이 오는 8월 31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초연에 함께 할 캐스트를 공개했다.
22년 2개월은 박열의 복역 기간이자, 가네코 후미코와 다시 만나게 된 시간을 의미한다.
뮤지컬 <22년 2개월>은 초연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완벽 조합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유로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박열 역에는 유승현, 양지원, 이재환이 캐스팅되었고, 박열의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 역에는 최수진, 강혜인, 홍나현이 캐스팅되었다.
일본인임에도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꺾이지 않는 사랑과 의지에 감복한 두 사람, 변호사 후세 다츠지 역에는 유성재와 안창용이, 재판을 담당하는 예비판사 다테마스 가이세이 역에는 정호준과 이현재가 출연한다.
다양한 연기를 통해 작품을 한층 풍부하게 할 앙상블로는 박세훈, 성재, 정종환, 박상선, 신요셉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22년 2개월>은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