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컴퍼니가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원작으로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동생인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백하게 보여줌으로써, 세계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자매 중 첫째이자 이복동생인 스즈에게 함께 살 것을 권유하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나가는 '사치' 역에는 배우 한혜진, 박하선이 출연을 결정했다. 철없는 둘째이자 사치의 든든한 조력자인 '요시노' 역에는 배우 임수향과 서예화가 출연한다.
원래 막내였지만 이복동생이 생기면서 언니가 된 '치카' 역에는 신예 배우 류이재가 캐스팅되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으로 이복 언니들과 함께 살게 된 막내 '스즈' 역에는 배우 설가은, 유나가 함께한다.
그 외 스즈의 유일한 친구이자 위로가 되는 동네 친구 '후타'역에는 배우 이윤서, 오한결과 네 자매의 가족과 이웃을 연기하는 1인 다역에는 이정미, 이강욱 배우가 각각 캐스팅되었다.
바닷마을 네 자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