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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개막과 함께 16인 캐스팅 공개

2023-08-21 5,087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오는 9월 21일, 10년이 넘는 긴 여정을 드디어 완결하는 '안나의 방'으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개막한다.

 

인간의 존엄한 자유의지와 상처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2012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의 초연 당시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스토리와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지지를 받았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초연부터 전 시즌에 걸쳐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성공하며 완벽한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 작품의 대미를 장식할 캐스트는 모두 16명으로 특별 출연하는 1945년 안나들과 함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한스 시몬'역 김도빈, 김대현, 양승리

 

완벽한 모습을 추구하지만 알코올 중독을 앓고 있는 변호사, 네 남매 중 첫째 '한스 시몬' 역에는 김도빈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함께하며, 2012년 초연 요나스 역을 맡았던 김대현과 양승리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 세 사람은 어린 시절 천진난만 아이의 모습부터 12년 전 화재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과거의 기억을 추적하는 청년의 모습까지 그려낼 예정이다.

 

 

▲ '헤르만 디히터'역 윤승우, 황휘, 최재웅, 노윤

 

 

위태로운 성정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미술가, 네 남매 중 둘째 '헤르만 디히터' 역에는 지난 시즌 열연을 펼친 황휘, 노윤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윤승우, 최재웅이 함께한다. 이들이 보여줄 '헤르만'은 왜곡된 기억으로 고통스러워하고 흔들리는 예민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안나 레아'역 김수, 김서연, 이정화

 

 

작품의 중심을 잡고 있는 네 남매 중 유일한 여자 형제, 평범한 삶을 꿈꾸는 음악 교사 '안나 레아' 역에는 김수, 김서연, 이정화가 캐스팅되었다. 세 명의 배우들은 내면적으로 가장 성숙하지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아픔을 지닌 캐릭터 '안나'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 '요나스 엥겔스'역 김서환, 김기택, 이준우, 홍성원

 

 

공황장애와 언어장애를 앓고 있는 네 남매 중 막내 '요나스 엥겔스'역은 김서환, 김기택, 이준우, 홍성원이 맡았다. '요나스'는 극 중 유일하게 1926년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이들은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로 침묵 속에 고통과 상처를 숨긴 ‘요나스’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 '메리 슈미트'역 임강희, 홍륜희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보모 '메리 슈미트'역에는 이전 시즌에 이어 임강희, 홍륜희가 출연한다. 베테랑 배우 두 사람은 다시 한번 화재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자 용의자, 진실의 열쇠를 쥔 보모 ‘메리’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9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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