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이 12월 개막한다.
아제르바이잔의 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시티즌 오브 헬(Citizens of hell)』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독재 권력이 지배하는 암흑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 본연의 깊고도 어두운 욕망을 파헤친다. 스릴러와 코미디, 드라마를 오가는 스토리에 액터뮤지션들의 라이브 연주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12월 31일 밤 자정 직전 갑작스럽게 부부에게 찾아온 낯선 손님 비지터 역에는 정인지가 캐스팅됐다. 여기에 조훈과 이석준이 다시 출연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남편 맨 역에는 지난 시즌 비지터로 참여했던 박유덕이 역할을 바꿔 참여한다. 같은 역으로 황두현, 이규학이 새롭게 합류한다.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심약한 아내 우먼 역에는 지난 시즌 비지터로 참여했던 홍륜희가 캐릭터를 바꿔 돌아온다. 지난 시즌에 이어 서채이가 다시 참여하며, 유소리가 새로운 우먼 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퍼커션, 바이올린, 기타, 더블베이스를 연주하며 다양한 배역을 연기하는 플레이어로는 양성령, 박혜민, 허유진, 정우림, 강대운, 한희도, 권혁준, 황지성이 참여하며, 피아노 연주에는 조재철, 김병준이 함께한다.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오는 12월 9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