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3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16년째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 다이애나, 그런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 나탈리, 다이애나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흔들리는 가정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아빠 댄, 다이애나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아들 게이브까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다이애나와 그녀의 병이 온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탄탄하고 정교한 드라마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다이애나 역에는 최정원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함께하며, 배해선이 새롭게 합류한다. 댄 역에는 이건명이 다시 돌아오고, 마이클 리가 뉴 캐스트로 캐스팅됐다.
장난기와 건강한 매력이 넘치는 게이브 역은 B1A4의 산들, 엔플라잉의 유회승, 뮤지컬배우 홍기범이 맡는다. 나탈리 역에는 이서영, 김환희가 캐스팅됐다. 낭만을 좇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김현진과 최재웅이 맡는다. 다이애나의 주치의 ‘의사’ 역은 박인배가 연기한다.
지난 시즌 협력 연출로 참여했던 박준영 연출이 이번 프로덕션을 이끌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나영 음악감독, 박은영 안무감독이 함께한다.
<넥스트 투 노멀>은 3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