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가 대전, 부산 공연을 확정했다.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가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애절한 러브 스토리와 중독성 있는 음악, 국내 최초로 도입한 4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무대 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4년 초연 이후 네 번째 시즌까지 약 4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에는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의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의 손준호, 박은석 등이 함께하고 있다.
<드라큘라>는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지방 투어에 나선다.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공연하며, 이후에는 부산으로 옮겨 부산문화회관에서 4월 2일부터 7일까지 공연한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초연부터 한결같이 큰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분들이 뮤지컬 <드라큘라>를 즐기실 수 있도록 5종의 뮤직비디오와 OST 등을 준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뮤지컬은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봬야 하기에 10년만에 처음으로 지방 투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드라큘라> 서울 공연은 오는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