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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 상견례 현장 공개

글: 이솔희 | 사진: 에이콤 2024-04-24 999

뮤지컬 <영웅>이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견례를 통해 15주년 기념 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상견례 현장에는 ㈜에이콤의 윤홍선 대표를 비롯하여 윤호진 예술감독, 김민영 연출, 한아름 작가, 김문정 음악감독 등 주요 창작진과 배우들이 모여 기대감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인사를 나눴다.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기 전 <영웅>의 주역인 정성화, 양준모 배우를 비롯한 60여 명의 배우들은 김문정 음악감독의 지휘 하에 <영웅>의 대표 넘버인 ‘그날을 기약하며’를 열창하며,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진 첫 대본 리딩에선 기념비적인 시즌을 앞둔 만큼 더욱 진지한 자세로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든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 섬세하게 조율된 화음으로 음악을 완성해 나가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영웅>의 프로듀서 에이콤 윤홍선 대표는 “15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설렘을 감출 수 없지만 동시에, 프로듀서로서의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힌 데 이어 “이번 공연 준비 과정의 모든 순간들이 또 다른 역사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남겼다.
 
10번째 시즌의 연출을 맡은 김민영 연출은 “15주년 기념 공연의 연출을 맡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영웅>과 긴 시간 함께했던 분들, 15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합류한 분들,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 분들, 이 모든 분들과 함께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뮤지컬 <영웅>은 오는 5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안중근 역에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이, 이토 히로부미 역에 김도형, 서영주, 이정열, 최민철이, 설희 역에 유리아, 정재은, 솔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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