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2차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프랑켄슈타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오는 6월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2차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인물들의 착장으로 포즈를 취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대를 옮겨놓은 듯한 배경과 착장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의 표정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흑백 감성으로 완성된 프로필 사진이 작품의 무게감을 더욱 느끼게 한다. 카리스마와 아련함이 오가는 배우들의 표정에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작품 속 캐릭터와 서사가 고스란히 묻어나며 시선을 모았다.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은 각기 다른 매력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강단 있는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의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은 앙리 뒤프레와 괴물의 모습을 모두 표현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