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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 공개…정상윤·김경수·박유덕 등 캐스팅

글: 이솔희 | 사진: HJ컬쳐 2024-07-29 963


공연제작사 HJ컬쳐의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죽은 뒤 동생 테오 반 고흐가 형의 유작전을 준비하며 형과의 편지에 담긴 추억을 서술해 나가는 뮤지컬이다.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을 만나 올해 10주년 공연으로 돌아온다.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사후 20세기 미술에 큰 영향을 미친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정상윤, 김경수, 박유덕, 홍승안이 캐스팅됐다,

 

 

형 빈센트의 유작전을 열기 위해 형의 그림을 정리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에는 박유덕, 황민수, 박좌헌, 김기택이 출연한다. 

 

박유덕은 빈센트와 테오 두 역할 모두 맡아 무대에 오른다. 박유덕은 초연부터 2019년 시즌까지 테오 반 고흐 역할로 참여하고 2022년 시즌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역할로 공연에 참여했다. 10주년 공연 동안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빈센트 반 고흐>와 함께 해 온 박유덕이기에 가능한 멀티 캐스팅이다. 


<빈센트 반 고흐>는 빈센트의 명작들을 3D 프로젝트 맵핑 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펼쳐내며, 유명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선우정아가 뮤지컬 작곡으로 참여해 깊은 울림을 담아냈다. 또한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하이 등으로 꾸준히 해외 공연을 선보이며 작품이 해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HJ컬쳐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관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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