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가 설렘 가득한 상견례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상견례 현장에는 배우 옥주현, 솔라, 에녹, 김성식, 윤소호, 최민철, 노윤, 최나래, 윤사봉, 김주호, 홍경수를 비롯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마타하리> 네 번째 시즌의 첫걸음을 함께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인사를 나눴다.
주요 배우들은 상견례 때부터 자신의 배역에 온전히 집중한 듯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응시하며 남다른 몰입도를 보여줬다. 첫인사를 나누며 서로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는 것과 동시에 이내 자신의 배역에 빠져드는 배우들의 모습이 이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본 공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2016년, <마타하리>를 처음 제작했을 때가 생각나 감회가 새롭다. <마타하리>는 EMK에서 처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었던 만큼, 다수의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만들었던 특별한 작품이다.”라며 “<마타하리>는 매 시즌 업그레이드되며 발전, 사랑 받아왔던 작품으로, 이번 네 번째 시즌은 <마타하리>의 ‘완성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려낸 스토리 라인과 그에 걸맞은 아름다운 음악, 매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세트, 당대 최고 무희였던 마타하리의 관능적인 안무, 벨 에포크 시대를 재연한 200벌이 넘는 의상 등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탄탄한 완성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