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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셀로의 재심> 2025년 1월 초연…고영빈·고훈정 등 출연

글: 이솔희 | 사진: 컬쳐인컴퍼니 2024-12-02 1,470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인 뮤지컬 <오셀로의 재심>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뮤지컬 <오셀로의 재심>은 셰익스피어의 고전 <오셀로>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비극적 사건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셀로가 신화 속 복수의 여신들이 주관하는 ‘에리니에스 특별법정’에서 재심을 받는 독창적인 설정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고전 속 갈등을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복수와 용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사랑과 폭력의 경계를 탐구하며 인간의 기억과 망각을 둘러싼 깊은 질문을 던진다.

 

 

사랑과 명예 사이에서 비극적 선택을 한 전설적인 장군 오셀로 역은 고영빈과 고훈정이 맡았다. 

 

질투와 야망으로 비극을 설계하는 교활한 악역 이아고 역은 김찬호와 오종혁이 맡아 강렬한 대립 구도를 완성한다.

 

자신의 비극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어 판결자로 선 데스데모나 역에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는 박란주가 캐스팅됐다.

 

복수의 여신들인 알렉토, 메가이라, 티시포네는 각각 한세라, 김지혜, 이예지가 맡아 무대를 더욱 생동감 있게 채울 예정이다. 서기를 연기할 심욱과 군인을 연기할 장재웅 도 각각 캐시오, 변호사 등 하나 이상의 멀티 역할을 맡아 작품에 활기를 더한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 < 52blue > 등 다양한 작품을 극작한 박새봄 작가와 뮤지컬 <봄을 그대에게>, <레드 슈즈> 등을 작곡한 류찬 작곡가, 그리고 <헤드윅> 등을 연출한 손지은 연출가가 참여한다.

 

뮤지컬 <오셀로의 재심>은 오는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26일까지 SA HALL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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