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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2025년 1월 개막

글: 이솔희 | 사진: 스튜디오 반 2024-12-03 235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스토리움 우수스토리로 선정된 이성준 작가의 소설 『붉은 진달래』를 원작으로 한다. 2024 스토리움 우수스토리 매칭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하는 콘텐츠로, 1923년 간토대학살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조선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 선조들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투쟁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서정시인 김소월의 시를 테마로 한 최초의 작품인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소월 시인의 시를 극 전개에 활용하고, 그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해 독립운동의 열망과 조국의 아픔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일본 유학 중 간토대학살의 실상을 알게되고, 조선으로 귀국하여 독립운동의 길을 걷는 문학 청년 이정익 역은 배우 성태준이 맡는다. 

 

일본과 조선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사언희 역은 한수림이 연기한다. 재즈바 ‘모던시티’의 사장이자 신문사 ’먼데이 경성’의 발행인 박우혁 역에는 배우 김우혁이 캐스팅됐다. 

 

일본 경찰 유키치 역은 김진철이 맡는다. 그는 문학청년에서 제국주의자로 변모한 유키치의 복잡한 심리를 강렬하게 표현하며, 악명 높은 인물상을 그려낼 것이다. 깊은 울림의 목소리로 주목받는 고운지는 한희수 역으로 캐스팅됐다. 먼데이 경성의 기자 김동현 역은 황시우가 연기한다. 독립군 역에는 백종민이 함께한다.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오는 2025년 1월 7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막해 1월 26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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