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컨텍트>가 새롭게 재개관 하는 극장 온(구 CJ 아지트)에서 오는 3월 개막한다.
2050년과 1992년,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이어지는 만남을 통해 기적과도 같은 사랑 이야기를 선보이는 뮤지컬 <컨텍트>는 누구나 가슴속에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청춘, 그리고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7년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라는 타이틀로 공연된 바 있는 이 작품은 새로운 프로덕션인 ㈜엔제이원과 의기투합하여 재탄생됐다.
1992년 해운대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가 간직한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청춘 영덕과 청 역에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지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름다운 청춘 영덕 역에는 박선영, 윤지우, 우연, 김정은(커버)이 캐스팅되었으며 좌충우돌이지만 청춘의 푸른빛을 간직한 청 역에는 김태오, 이선우, 조환지가 함께한다.
2050년 미래에서 타임 트레인인 ‘컨텍트’를 타고 1992년으로 오는 레나윤과 빈은 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사건 사고와 톡톡 튀는 매력을 선사한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타임 트레인 개발자 레나윤 역에 김아영, 한유란, 이미경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발생시킨 시간여행자 빈 역에는 송유택, 이후림, 정백선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컨텍트>는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극장 온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