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파리의 연인>의 오디션이 열린다.
<파리의 연인>은 동명의 인기 드라마가 원작으로 2006년 SBS에서 방영되어 시청률 57.4퍼센트를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배우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 주연으로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이 남자가 내 남자다. 왜 말을 못해’ 등의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CH엔터테인먼트와 뮤지컬 해븐의 공동제작으로 뮤지컬로 재탄생될 <파리의 연인>은 해외 크리에이티브팀과 국내팀의 협력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음악은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작곡가 조이 손 Joy Son이 맡았으며, <내 마음의 풍금>, <미녀는 괴로워>의 뮤지컬 대본을 쓴 이희준이 대본과 작사에 참여한다. 또한 안무와 연출은 2008년 <지붕위의 바이올린>의 연출이었던 구스타보 자작이, 음악감독은 <라디오 스타>의 구소영 감독이 함께한다.
오디션 모집 배역은 남녀 전 배역과 앙상블로 기성 뮤지컬 배우 및 신인배우면 누구나 가능하며 연습 및 공연 일정에 성실히 참여 가능한 자이어야 한다.
오디션 서류 접수는 2011년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 www.musicalparis.co.kr 을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에 합격한 배우들은 1차 실기 전형에 참여 할 수 있다. 1차 실기 전형(4월 4일~5일)은 남녀 각각 지정곡과 자유곡, 지정 안무로 심사할 예정이며 3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지정곡 악보를 다운 받을 수 있다. 1차 실기 합격자는 2차 실기 전형(4월 7일)에 참가 할 수 있으며 전형의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44-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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