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8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한국 라이선스 초연을 앞두고 있는 <넥스트 투 노멀>이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을 통해 뽑는 배역은 게이브(아들), 나탈리(딸), 의사, 헨리(나탈리의 남자친구) 역이다. 주인공 다이아나 역은 음악감독이자 연출가인 박칼린이 맡았다.
20년 만에 다시 배우로 무대에 서게 된 박칼린은 “개인적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넥스트 투 노멀>을 본 순간 단번에 ‘배우’로서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이 작품은 어느 가족에게나 있을 수 있는 관계의 상실로 인한 현대인들의 아픔을 너무나 훌륭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누구나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이야기한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주제를 풀어나가는 음악이 신파조의 멜로디가 아니라 오히려 세련되고 비트있는 락 음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왈츠, 포크락 등 다양한 음악적 재미와 개성이 이 작품의 또 다른 장점이다. 원작의 감동을 한국 관객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작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서류 접수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홈페이지 www.nexttonormal.co.kr 을 통해서 오디션 지원서를 다운받아 오디션 지원란을 통해 접수가능하다.
응시자격은 기성 뮤지컬 배우 및 신인배우로 향후 연습 및 공연 일정에 성실히 참여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자에 한하여 실기전형을 본다. 남녀 각각 지정곡 한 곡을 심사하며, 지정곡은 3월 3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악보를 다운 받을 수 있다.
1차 실기 합격자에 한하여 2차 실기 전형에 참가할 수 있으며, 2차 전형에서는 지정곡과 연기를 심사한다. 합격자 발표는 4월 19일(오후 2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넥스트 투 노멀>은 톰킷 작곡, 브라이언 요키가 대본과 작사를 맡아 2008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2009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었으며 같은해 토니어워즈 11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어 최우수 음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하여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문의: 02-744-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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