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겨울연가>가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서정적인 영상미를 뽐냈던 윤석호 피디의 계절 시리즈 중 두 번째 드라마인 <겨울연가>는 ‘욘사마’ 배용준과 ‘지우히메’ 최지우를 한류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드라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스토리와 캐릭터를 그려낸다. 준상과 유진의 사랑의 기억과 이후의 이야기들로 새로움을 더한다.
드라마를 연출했던 윤석호 총감독을 필두로 뮤지컬 <모차르트!>의 유희성 연출가, <사랑은 비를 타고>의 오은희 작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이지수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드라마 <겨울연가> 메인테마를 작곡했던 이지수 음악감독은 드라마 속 음악들을 재구성함과 동시에 뮤지컬만의 감성을 동시에 담을 예정이다.
윤석호 총감독은 “2012년 1월 14일은 드라마 <겨울연가> 방송 10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고 의미가 깊다. 또 하나의 명작을 탄생시키기 위해 열정과 땀을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일본에서의 공연으로 당시 일본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로 국내엔 첫 선을 보이는 <겨울연가>는 9월 27일부터 명보아트센터 하람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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