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와 <엘리자벳>이 2013년 공연을 확정하고 오디션을 진행한다. 두 작품은 <태양의 서커스> 등을 국내에 선보여온 마스트엔터테인먼트와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을 제작해온 EMK뮤지컬컴퍼니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 첫 오리지널팀 투어 공연과 2007년 국내 초연으로 관객들과 처음 만난 뒤 흥행 열풍을 이끌며 많은 마니아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한국어 공연은 230여회를 공연하며 33만 관객을 동원했다. 송스루 뮤지컬로 전문 싱어와 댄서, 애크러배틱 등 각 분야 별로 역할이 철저히 분리돼 프랑스 작품 특유의 개성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오디션엔 뮤지컬 배우와 가수 뿐만 아니라 전문 댄서와 애크러배틱 종사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프로덕션 크리에이티브팀의 심사로 진행하며 지원서는 10월 25일까지 이메일(info@mastmedia.co.kr)로 받는다.
<엘리자벳>은 지난 2월 초연 당시 전회 기립을 이끌며 2012년 상반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선 8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2013년 공연을 위한 오디션은 12월에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되며 주조연 배우 및 앙상들, 댄서 등 폭넓은 연령대와 음역대의 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엘리자벳>은 2013년 7월부터 예술의전당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는 9월부터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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