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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쇼케이스로 관객과 먼저 만난다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설앤컴퍼니 2012-10-10 2,982

12월 개막 예정인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이 BC쇼케이스의 첫 무대를 연다. 지난 9월 론칭쇼를 가졌던 BC쇼케이스는 BC카드가 새롭게 내놓은 컬처 브랜드다. 다양한 장르의 제작사와 창작자들이 갖고 있는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경제적인 부담없이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

 

 

<오페라의 유령> 쇼케이스는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반얀트리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팬텀만 2천2백여회 연기했던 브래드 리틀과 <러브 네버 다이즈>에 이어 크리스틴을 맡게 된 클레어 라이언, 라울 역의 안소니 다우닝 등이 참석해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의 첫 선을 보인다.

 

쇼케이스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사회로 진행되며 3백명 한정으로 초청한다. 세 배우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넘버 라이브 뿐만 아니라 <캣츠>, <러브 네버 다이즈>, <에비타> 등의 넘버들을 선사한다. 행운의 추첨 행사와 파티 형식의 야외 케이터링도 준비될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웨스트엔드와 1988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래 현재까지 공연하며 27개국, 1억 3천만명이 관람한 뮤지컬이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과 화려한 무대 메커니즘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은 12월 7일부터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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