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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오는 <미녀는 괴로워>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쇼노트 2011-11-11 3,528

오는 12월 공연 예정인 <미녀는 괴로워>에 이병준과 임형준이 합류한다. <미녀는 괴로워>는 2008년 국내 초연한 창작 뮤지컬로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이병준과 임형준이 맡을 역할은 성형외과의사 이공학이다. 이공학은 강한별이 미녀로 바뀌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코믹한 인물이다. 두 배우는 이미 캐스팅 된 컬투의 김태균과 함께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이병준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드림하이>, <공부의 신>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목소리와 연기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뮤지컬 무대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꾀해온 배우다. 영화 <가문> 시리즈로 잘 알려진 임형준은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이들 배우와 함께 지난 10월 일본 오사카 공연부터 출연해온 배우들도 대부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음반업계에서 손꼽히는 실력자, 한상준은 오만석과 이종혁이 출연한다. 한별에서 제니까지 무대에서 큰 변신을 보여주는 이 역할은 초연배우 최성희, 10월에 합류한 ‘카라’의 박규리와 함께 전혜빈이 이번 공연부터 가세한다.

 

 

이번 재공연에는 일본 공연을 이끌었던 이지나 연출에 이어 임철형 연출이 참여한다. 또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마술사 이은결이 매직 디렉터로 참여해 한별이 무대 위에서 제니로의 변신 장면을 보다 화려하고 새롭게 탄생시킬 예정이다.

 

<미녀는 괴로워>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6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성공을 거둔 뒤 뮤지컬로도 제작된 작품이다. 영화에서 김아중이 불러 O.S.T.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중 ‘마리아’, ‘뷰티풀 걸’, ‘별’ 등 세 곡이 뮤지컬에서 넘버로 쓰여 영화에서의 감동을 잇고 있다.

 

공연 기간 동안 11회 매진을 기록하며 11월 6일 일본 공연 12월 6일부터 2012년 2월 5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미녀는 괴로워>는 ‘수험생은 즐거워’란 제목으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등급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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