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의 두 주연배우가 5월 31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내한공연에 한 달 앞서 방한한다. 방한의 주인공은 엘파바를 연기하는 젬마 릭스(Jemma Rix)와 글린다 역을 맡은 수지 매더스(Suzie Mathers)다. 아시아 첫 투어 지역인 싱가포르 공연을 끝낸 후의 방한이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 소설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로 20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공연되며 9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토니상 등 35개 상을 석권했고 3천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관람했다.
Photo by Anderew Richie
이번에 방한하는 젬마 릭스와 수지 매더스는 2008년 <위키드> 호주 공연의 초연배우들로 3년간 호주공연을 이끌었고 싱가포르 공연에도 참여했다. 호주공연 당시 역대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경신했고 싱가포르에서는 개막 전까지 6만전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
4월 25일 위키드 팬들을 초대하는 팬미팅 행사인 ‘위키드 쇼케이스’도 갖는다. 청담동 엠큐브에서 열리는 행사로 <위키드>를 사랑하는 관객들 중 150명을 한정 초대한다. 이 쇼케이스에서 두 배우는 <위키드>의 뮤지컬넘버들을 부를 예정이다. 관객과의 Q&A 시간과 두 배우가 직접 선곡한 뮤지컬 대표 넘버와 팝 무대도 진행된다. 스페셜 게스트도 초청해 특별 무대도 꾸민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위키드> 홈페이지(https://www.wickedthemusical.co.kr)에서 4월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한정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에 앞서 4월 22일에는 2차 티켓이 오픈된다. 1차 티켓이 오픈된 공연은 현재 70%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 중으로 2차 티켓 오픈은 7월 31일까지의 공연이다. 2차 티켓 오픈을 기념해 예매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가박스 클래식 특별전’ 5월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단독 시사회를 갖는 것. 전문가들이 선정한 <위키드> 관람팁 1위로 <오즈의 마법사>를 볼 것이 추천됐을 만큼 이번 기회는 <위키드>를 기다린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사회는 5월 8일 오후 6시와 8시 20분 등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각 예매사이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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