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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오리지널 배우 내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컴퍼니다 2012-06-12 3,682

8월말 국내 초연 예정인 <두 도시 이야기>가 7월 13일, 14일 양일간 콘서트로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인 콘서트(In Concert)’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 초연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는 공연이다. 브로드웨이 초연 배우인 제임스 바버와 브랜디 버크하트가 내한해 <두 도시 이야기>의 초연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빛낸다.

 

 

제임스 바버는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로 ‘브로드웨이 최고의 목소리’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2008년 <두 도시 이야기> 초연 당시 류정한과 윤형렬이 캐스팅 된 시드니 칼튼으로 출연했다. 출연 당시 “환상적인 연기는 완벽하다”. “기립박수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등의 평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브랜디 버크하트는 <지킬앤하이드(in concert)>와 <맘마미아> 등에서 주역으로 작품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해온 브로드웨이 배우다. 그는 <두 도시 이야기>에서 시드니 칼튼과 찰스 다니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루시 마네뜨를 연기했다. 내한하는 두 배우는 듀엣 무대 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 뮤지컬배우와의 협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임스 바버와 브랜디 버크하트는 “한국에서도 <두 도시 이야기>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도시 이야기>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 콘서트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28인조 오케스트라 ‘더 엠씨(The M.C.)’가 ‘Reflection’, ‘I Can’t Recall’, ‘Out of Sight, Out of Mind’ 등 <두 도시 이야기> 속 수려하고 웅장한 넘버들을 라이브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5일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뮤지컬 프로듀서 유열이 내레이터를 맡는다.

 

<두 도시 이야기>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본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두 도시 이야기> 국내 초연을 제작하는 비오엠코리아와 연출을 맡는 한진섭이 제작과 연출도 맡는다.

 

국내 초연 배우들과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배우 제임스 바버, 브랜디 버크하트가 함께 할 ‘<두 도시 이야기> 인 콘서트(In Concert)’는 7월 13일과 14일, 단 2회로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티켓 오픈은 6월 19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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