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하는 <완전보험주식회사>에서 보험왕을 꿈꾸는 팀장 한보장 역으로 SNL 코리아에 출연 중인 정상훈과 최근 연극 <유도소년>에 출연했던 박훈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공주병 걸린 캐릭터로 전지현 역외 다양한 역을 소화해낼 이 역에는 멀티 연기는 첫 도전인 홍지민과 <메노포즈>의 김현진이 캐스팅되었다. 잘되면 자기덕, 못되면 남탓을 하는 전형적인 얌체 상사 장동빈 역 등을 소화할 배우는 멀티 연기의 달인 임기홍이,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소녀 같은 마음을 간직한 여자 구가혜 역 등은 백주희가 맡아 연기한다. 전 남편 한보장과 갈등을 빚는 캐릭터로 완전보험주식회사에 발령받은 미모의 여인 캐릭터는 3백대 1의 경쟁을 뚫고 캐스팅된 신예 김효연이 맡는다. 느끼한 바람둥이 차민준 역은 영화 <군도>, <신세계>,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했던 정재헌이 연기한다.
<완전보험주식회사>에는 <토요일 밤의 열기>, <브로드웨이 42번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에 참여했고 이번이 극작가 데뷔인 음악감독 최재광을 비롯해 <뮤직박스>, <풀하우스>의 무대 디자이너 박성민, <레베카>, <해를 품은 달>의 조명 디자이너 구윤영, <넥스트 투 노멀>, <메노포즈>의 안무가 박은영 등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한다.
공연제작사 샘컴퍼니의 김미혜 대표는 “뮤지컬과 매니지먼트 사업에 주력해오면서 창작 뮤지컬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 한국의 창작 뮤지컬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객의 공연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광뮤지컬컴퍼니와 협력해 5년 간의 프리 프러덕션의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전체 창작진과 배우들이 리딩 작업부터 합심해 참여한 <완전보험주식회사>는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9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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