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내 초연 이래 일본에서 네 차례 공연해온 <궁>이 2014년에도 다시 한 번 일본을 찾는다. 뮤지컬 <궁>은 만화작가 박소희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주지훈-윤은혜 주연의 동명 드라마로도 23개국에 방영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한국에 황실이 아직 존재한다면?”이란 설정으로 황태자 신과 황태자비 채경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 도쿄 공연에는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 `샤이니`의 태민, `유키스`의 수현, 기섭, 훈, 케빈 등이 출연한다. 이 중 기섭과 훈은 지난 공연에 이은 연속 출연이다. 지난 공연부터 추가된 극 도입부 일본어 내레이션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고 이번 공연에는 기존에 보여줬던 전통미를 살린 화려한 의상과 LED를 활용한 무대 장치 등과 함께 새로운 연출을 추가할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출연하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꾸준히 일본 관객과 만나온 <궁>은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25회 공연으로 도쿄 아카사카 ACT 시어터 무대에서 다섯 번째 공연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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