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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박은태-박효신, 새롭게 돌아오는 <모차르트!> 캐스팅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4-03-24 4,220

오스트리아 뮤지컬의 흥행을 알린 <모차르트!>가 2014년 새롭게 돌아온다. <모차르트!>는 세계적인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생을 색다른 설정으로 풀어내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끌어온 작품이다. 2010년 국내 초연 당시 100%에 달하는 유료 객석 점유율로 화제를 모았고 2011과 2012년 공연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2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돌아오는 <모차르트!> 2014년 공연에는 2010년 초연부터 타이틀 롤로 <모차르트!>를 이끌어온 임태경과 박은태와 2013년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가창력과 반전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박효신이 합류해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연기한다.

 

임태경은 “초연부터 함께 해왔던 <모차르트!>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소식과 함께 다시 한 번 출연해줫으면 좋겠다는 제작진의 제안에 출연을 결심했다. 네 번째 모차르트가 아닌 새로운 작품에 출연하는 마음가짐으로 준히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프랑켄슈타인>에서 1인 2역인 앙리 뒤프레와 괴물 연기로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은태는 “기존 <모차르트!>를 사랑해주셨던 관객 분들도 2014년 처음 보시는 관객 분들도 모두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작품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더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엘리자벳>으로 10여 년 만에 뮤지컬로 돌아왔던 박효신은 원작자인 실베스터 르베이의 절대적인 지지로 모차르트 역에 캐스팅 되었다. 그는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서게 돼 기브다. 관객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모차르트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모차르트!>는 다수의 흥행 작품을 일궈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작품으로 자유를 꿈꿨던 모차르트의 내면 심리와 갈등에 초점을 맞춰 표현했다. 록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웅장하게 표현되는 음악이 특징이다.

 

2014년 <모차르트!>는 <스위니 토드>, <번지점프를 하다> 등을 통해 국내 관객과도 만난 바 있는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연출을 맡아 이끄는 가운데 대본, 음악, 무대까지 대대적인 변화로 기존 공연과는 전혀 다른 작품으로 탈바꿈한다. 한층 밀도 높은 구성과 이야기로 완성도를 높여 돌아올 <모차르트!>는 6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4월 15일 티켓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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