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로 돌아오는 <엘리자벳>이 세 번째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위한 오디션을 12월 23일 개최한다.
<엘리자벳>은 블루스퀘어 초연 당시 오스트리아 뮤지컬 흥행에 불을 지핀 작품으로 156회 공연 동안 17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한 8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2013년 예술의전당 재연에서는 97%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엘리자벳>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는 “‘엘리자벳’이 합스부르크 왕궁에 ‘죽음’을 데려왔다”는 오스트리아 민담에서 착안해 실존 인물이 아닌 ‘죽음’이라는 추상 명사를 캐릭터화한 독특한 설정을 만들어냈다. 역사적 실존 인물과 판타지 요소가 맞아떨어지면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드라마틱한 넘버들로 매혹적인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번 오디션은 전체 배역을 대상으로 하며, 나이와 경력을 불문하고 끼와 재능이 넘치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엘리자벳>은 주·조연부터 앙상블까지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작품이다. 옥주현, 김소현, 김선영, 김준수, 박효신, 류정한, 박은태, 전동석 등 내로라 하는 대표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했던 작품인 만큼 이들의 뒤를 이어 어떤 차세대 스타가 탄생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엘리자벳>의 오디션 지원은 12월 15일 자정까지 EMK뮤지컬컴퍼니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메일 및 우편 접수는 불가하며, 서류 심사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3차 실기 심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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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을 이끌 주인공은 누구?…2015년 공연 위한 오디션 개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4-12-10 4,549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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