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가 15주년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다. <베르테르>는 괴테의 1774년작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2000년 초연했다.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지금까지 수차례 공연을 이어온 작품이다. 특히 엄기준, 조승우, 임태경, 박건형, 송창의, 김다현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했거나 배출된 작품으로 2013년에는 일본에도 진출했다.
가장 최근인 2013년 공연에서는 10년 만에 연출가 조광화와 음악감독 구소영 콤비의 작품에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등이 합류해 뜨거운 <베르테르>를 만들어낸 바 있다. 15주년인 이번 공연에는 조광화 연출과 함께 서정적인 실내악으로 풍성한 음악을 구성했던 구소영 음악감독이 협력 연출로 함께 한다.
이번 오디션에는 <베르테르>의 감성을 섬세하게 잘 표현할 실력과 열정이 넘치는 배우들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오디션 배역은 조연 및 앙상블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오늘(1월 23일)부터 2월 3일 자정까지 이메일(2015werther@naver.com)로만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 합격자에 한해 2월 9일과 10일 양일간 1차 실기를 진행한다. 자세한 오디션 양식 및 일정, 내용은 CJ 뮤지컬 블로그(https://cjmusicalblog.com) <베르테르> 캐스팅 오디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광화 연출, 구소영 음악감독 겸 협력 연출, 노지현 안무가 등이 참여하는 <베르테르> 2015년 공연은 이번 오디션을 거쳐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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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15주년 기념 공연 공개 오디션 실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CJ E&M 2015-01-23 4,669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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