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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윤·오소연, <쓰루더도어>에 추가 캐스트로 합류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간프로덕션 2015-01-27 3,608
<쓰루 더 도어>가 28일 티켓 오픈을 하루 앞두고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추가로 공개된 배우는 레니 역의 정상윤과 샬롯 역의 오소연이다. 



현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애슐리로 출연 중인 정상윤이 맡은 역인 레니는 샬롯의 남편이지만 성공을 위해 일만 매진하는 캐릭터로 최수형, 김경수가 같은 역을 맡았다. <넥스트 투 노멀>, <레베카>, <보니 앤 클라이드> 등 작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매력을 보여준 오소연이 맡은 샬롯 역은 자신이 쓰고 있던 소설 속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서 재기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이 역은 최수진과 유리아가 캐스팅되어 함께 연기한다. 

<쓰루 더 도어>는 ‘에인절 클럽(Angel Club)’을 모집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인절 클럽’은 <쓰루 더 도어>에 관객이 직접 투자자가 되는 것으로, 일정 기간 지정되어 있는 회차를 40% 할인으로 구매한 관객들의 관람 회차가 매진될 겨우 티켓 정가의 10%를 돌려주고 전 예매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제작사 측은 “관객이 투자자가 되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주고자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쓰루 더 도어>는 2007년부터 준비를 시작해 2008년과 2009년 런던 쇼케이스, 2011년 뉴욕 리딩 공연을 거쳐온 작품으로 국내 기획과 제작팀과 협력해 2015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된 작품이다. 유수의 극작 관련 시상식에 이름을 올린 작가 주디 프리드와 국내에도 공연되었던 <투모로우 모닝>의 작곡가 로렌스 마크 와이트가 참여했다. 

<쓰루 더 도어>는 평범했던 문 하나로 자신이 쓰던 소설 속 세상에 가게 되면서 주인공 샬롯이 겪는 경험과 갈등이 리드미컬한 음악과 재기발랄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공연은 3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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