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극장 용에서 뮤지컬 <페임>이 공연된다. 뮤지컬 <페임>은 1980년 알란 파커의 영화로 첫 선을 보인 이후, TV쇼, 드라마, 무대 버전 그리고 2009년 발표된 리메이크 영화까지 3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99년 호암아트홀에서 초연되었다. 당시 소냐, 임춘길, 배해선, 박동하, 김선영 등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들이 신예로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2009년 리메이크판 영화<페임>
<페임>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젊은 에너지를 분출한다. 실제로 뉴욕에 위치한 라구아디아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의 끼와 재능, 사랑과 시련,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도전, 실패와 성공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2010년 새롭게 올라갈 공연을 앞두고 오디션이 실시된다. 오디션 대상은 <페임> 안에서 연기를 정공하는 학생 3명과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 4명, 연주를 전공하는 학생 3명 그리고 선생님 4명으로 전 배역에 걸친 총 14명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디션 접수는 2월 20일까지 오디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 www.odmusical.com 나 전화 (02-556-8556 내선 310)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80년대 영화 <페임>을 통해 아이린 카라가 2009년에는 리메이크판을 통해 애셔 북, 케링튼 페인, 나투리 노튼 등이 차세대 스타로 부상했다. 국내에서도 역시 지금 무대를 주름 잡고 있는 배해선, 정영주, 윤길, 소냐, 임춘길, 박동하, 김다현, 추정화 등 쟁쟁한 배우들이 거쳐간 등용문이 되었다. 2010년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뜨거운 열정을 무대에 펼칠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