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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돌아오는 <머더 발라드> 출연진 공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2015-10-15 4,467
김수로 프로젝트의 첫 라이선스 작품으로 독특한 무대 구성과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머더 발라드>가 11월 충무아트홀 블랙 무대로 돌아온다. 

<머더 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탄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했던 작품으로 김수로 프로듀서가 뉴욕에서 직접 관람 후 반해 2013년 국내 초연을 진행했던 뮤지컬이다. 지난 여름 공연 이후 잠시 재정비되어 올라오는 공연이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탐 역은 김신의, 강태을, 주종혁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 밴드 몽니의 보컬리스트 겸 뮤지컬 배우 김신의가 초연과 재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하였다. 지난 공연에서 마이클로 출연해왔던 것과 달리 새롭게 탐 역을 맡는 점이 눈에 띈다. <영웅>, <그날들>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였던 강태을도 초연과 재연에 이어 다시 참여한다. <아가사>, 연극 <데스트랩> 등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주종혁도 새롭게 합류한다. 



결혼 후 무료한 일상에 옛 연인 탐을 찾는 세라 역은 가희와 이정화, 박서하가 연기한다. 현재 <신데렐라>에 출연 중인 가희는 <올슉업>, <보니앤클라이드> 등 뮤지컬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겨왔다. 현재 <고래고래>에 출연 중인 이정화는 새로운 매력을 세라 역을 통해 선보인다. 박서하는 지난 시즌 <머더 발라드>에 이어 다시 한 번 풍부한 가창력과 화끈한 무대 매너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사랑을 쏟는 로맨틱한 남편 마이클 역은 박한근과 이선근, 임별이 맡았다. 현재 <고래고래>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한근은 <머더 발라드>에 처음 합류하여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데스노트>, <아가사>의 이선근과 지난 시즌 <머더 발라드>로 신인 답지 않은 무대 매너를 보여줬던 임별은 두 번째 출연이다. 



바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에게 전하는 해설자 내레이터 역은 홍륜희, 정연, 장은아, 소정화 등 네 배우가 연기한다. <팬텀>, <블랙메리포핀스>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홍륜희는 초연부터 매 시즌마다 참여하고 있다. <풍월주>와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등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정연은 작품에 처음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시즌 세라 역에서 내레이터로 변신했던 장은아가 이 역으로 다시 한 번 출연하고, 역시 초연부터 내레이터를 맡아왔던 소정화가 합류하며 열연을 펼친다. 

색다른 조합과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머더 발라드>는 11월 21일부터 2016년 2월 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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