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는 캐릭터와 맞춤 캐스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류정한의 캐스팅에 많은 공을 들였다. 류정한은 초연 작품을 흥행반열에 올려놓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세계 유수의 뮤지컬 제작사들의 이목이 <마타하리>의 성공 여부에 쏠려있는 만큼 류정한의 캐스팅은 핵심동력일 수밖에 없었다고. 류정한은 “전 세계에 창작 뮤지컬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 <마타하리>를 통해 창작 뮤지컬의 자생력이 강화된다면 배우로서도 더 보람찬 일”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같은 역을 연기하는 김준현은 일본에서 <라이온 킹>, <에비타>, <레 미제라블> 등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배우다. 한국에서도 2010년 <잭더리퍼>를 시작으로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등 대작 뮤지컬에 출연했고 현재는 <레 미제라블>에서 '자베르' 역을 연기 중이다. 외모부터 연기, 노래까지 배우로서 존재감을 고루 갖춘 배우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마타하리>로 역량을 다시 한 번 뽐낼 예정이다.

뮤지컬 무대뿐 아니라 브라운관까지 매체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신성록도 라두 대령 역을 연기한다. 최근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tvN '라이어 게임'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까지도 세를 키워가고 있다. 세계를 타깃으로 하는 <마타하리>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캐스팅이라는 평이다. 현재 김지운 감독 영화 <밀정>을 촬영 중인 그가 <마타하리>에선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마타하리>는 2016년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세계 초연 예정이다. <뉴시즈>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후보에 올랐던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의 연출가 제프 칼훈이 작품을 이끈다.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머피도 참여한다 <엑스칼리버>, <데스노트>의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맡았고, <뷰티풀: 더 캐롤 킹 뮤지컬>로 2015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편곡했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에 체포되어 총살된 치명적인 매력의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사랑받던 드라마틱했던 그의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20세기 초 화려했던 파리를 재현한 무대로 어떤 초연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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