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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마리아> 15주년 특별공연에 이영미·소냐 캐스팅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HJ컬처 2016-02-04 4,911
2003년 초연한 <마리아 마리아>가 15주년 특별공연으로 돌아온다.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던 이 작품은 예수를 유혹하면 밑바닥 생활에서 벗어나 새 인생을 살게 해주겠다는 성전 노예 마리아의 굴곡진 인생을 다루고 있다.



<마리아 마리아>에는 강효성, 김선영, 차지연 등 실력파 뮤지컬 여배우들이 출연해왔다. 이번 공연의 마리아 역으로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헤드윅>의 이영미와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의 소냐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위기에 빠진 마리아를 구원할 예수 역에는 ‘몽니’ 출신으로 <고래고래>, <머더 발라드> 등 뮤지컬에서도 활발히 활약 중인 김신의와 <살리에르>의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을 앞둔 허규가 연기한다. 



마리아를 이용해 예수를 몰락시키려는 사독 역은 <빈센트 반 고흐>에서 형제로 안정적인 호흡을 맞췄던 서승원과 김경수가 같은 역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1주년을 맞아 구성, 무대, 의상 등 극 전반을 새롭게 리뉴얼하여 돌아오는 <마리아 마리아>는 3월 22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2월 17일 프리뷰 티켓을 오픈하며, 3월 27일 공연까지 해당하는 프리뷰 기간에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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